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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u s e

Yuriko Nakamura - Dear green 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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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하게 봄이 꽃피우는 계절,
느닷없이 눈이 펑펑 쏟아졌다.
어느 여인네가 얼마나 깊이 품은 한이길래.

한참을 땅에 닫자마자 사그라드는 눈송이를
바라보고 있자니 왠지 서러워졌다.

이번 겨울은 자꾸만 뒤를 돌아보는것 같다.
앞을 향해 나가지 못하고 주춤거리고 있는 나같이.